진주10번 확진자 14일 최종 음성 판정
진주 3번 확진 48일 만에 확진자 없어

진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채용된 방역근로자들이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 시내 곳곳을 촘촘히 방역소독하고 있는 모습. 사진=진주시 제공
진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채용된 방역근로자들이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 시내 곳곳을 촘촘히 방역소독하고 있는 모습. 사진=진주시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모두 완치됐다. 진주 3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3월 28일 이후 48일 만이다.

시는 지난 14일 진주10번 확진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진주10번 확진자는 지난 4월 8일 확진 후 36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시는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감염 차단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태원 클럽 관련 경남도 행정명령을 통해 관내 클럽 형태의 유흥시설 2곳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서를 부착했으며, 유흥업소 방문자를 대상으로 신고의무를 부과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53명이 자진신고 등의 방식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배려검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653명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1일부터는 해외입국 자가격리자가 격리 해제되기 하루 전 추가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진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방역근로자 310명을 조기 채용해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 시내 곳곳을 촘촘히 방역소독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으로 3만 8,320개소를 방역 소독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우리 시는 평소와 같이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계속해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실천 사항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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