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지역전략콘텐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

푸드사이언스관에 순창 발효과학 실감콘텐츠 구축 조감도(사진=순창군)
푸드사이언스관에 순창 발효과학 실감콘텐츠 구축 조감도(사진=순창군)

[한국농어촌방송/순창=박태일 기자] 순창군이 최근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전라북도 지역전략산업 콘텐츠개발지원 사업’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지역전략산업콘텐츠개발지원사업’은 전라북도 특화소재 발굴 및 상용화가 가능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해 지역내 부가가치 창출과 전략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순창군이 전라북도 소재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응모한 ‘순창 발효과학 실감콘텐츠 개발’사업은 올해 10월 준공예정인 푸드사이언스관에 설치될 예정이다.

순창군의 특화전략산업인 발효식품과 미생물 산업을 융합한 이번 콘텐츠는 관광객이 새로운 체험적 접근을 통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발효과학과 미생물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 공간은 식품미생물의 생성과 증식, 일련의 과정에 예술적 디자인과 연출력으로 승화된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공간속에 어우러진 AR(증강현실) 게임 등도 접목한다. 순창의 지역전략산업을 놀이를 통해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순창군은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푸드사이언스관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푸드사이언스관내 식품과학 상설전시관을 비롯하여 게임과 미디어 등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해 어린이, 청소년들의 체험학습 공간 뿐만 아니라 순창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소규모 관광이 대세를 이루면서 순창에 새로운 관광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4차산업 기술 등과 융합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순창을 새로운 호기심에 더해 즐거움과 놀라움을 입힌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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