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업유전자원센터가 국가자원으로 등록한 재래종, 품종 등을 정리해 「2019년 국가등록 농업생명자원(종자) 목록」을 발간했다.

(캡쳐=농진청)
(캡쳐=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지난해 4회에 걸쳐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농업생명자원 등록심의회를 열고, 식량작물 7,163자원, 원예 1,460자원, 특용작물 604자원, 기타작물 14자원에 국가등록번호(IT No.)를 부여했다.

국가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자원은 ‘씨앗은행’(농업유전자원서비스, genebank.rda.go.kr)에 공개돼 육종, 연구, 교육 등 수요자 요구에 맞게 분양된다.

이 책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가등록자원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원산지 정보를 제공하며, 수요자가 쉽게 자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특성 정보도 담고 있다.

자원은 인도, 조지아, 네덜란드, 케냐 등에서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확보했다.

또한,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 등 10여 기관에서 보유한 자원과 미국농업연구소(ARS), 러시아 바로프연구소, 필리핀 국제쌀연구소(IRRI) 등에서 도입한 유전자원 목록도 포함돼 있다.

책자는 정부혁신의 하나로 수량 범위 안에서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유전자원센터 소속기관, 관련 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PDF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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