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6천만원 이내, 제품개발·기자재 구입·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사진=전북도청 자료)
(사진=전북도청 자료)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영농조합법인 푸드인완주마더쿠키 등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서를 4일 전달했다.

이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중에서 사회적경제 분야 스타기업으로 성장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의 롤모델 육성을 위하여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33개 기업이 신청하였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회계검토, 서류평가, 현지실사, 대면심사 결과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기업의 의견수렴 및 지원 효과 향상을 위해 시설공사 지원 등 지원항목을 확대하였고, 선정평가 기준을 이원화하여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3∼5천만원을 지원하여 제품 기술개발, 상품 생산과 공정 개선 등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 마케팅·홍보, 사업환경 조성·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수요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달식에서 우범기 정무부지사는“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코로나19 등으로 현 경제 상황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자립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스타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M기업 대표는“성장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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