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5일 영농철을 맞아 관내 크고 작은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트랙터 전복사고(사진=완산소방서)

 

관내에서 지난 3일 오전 8시 농로에서 A씨(59)가 몰던 트랙터가 전복돼 병원으로 이송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난 3년간(2017~2019년) 전주완산소방서에서 총 57건(전주시 완산구·임실군)의 농기계 사고가 있었으며, 2020년 현재까지 7건의 농기계 사고 관련 출동이 있었다.

이에 빈번히 일어나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점검 철저 △농기계 조작요령 숙지 △음주 후 농기계운전 금지 △추락·전도 사고위험성이 높은 농로나 내리막길, 모퉁이에서 서행 등을 준수해야한다.

전주완산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는 별도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가 발생하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며, “사고를 막기위해 반드시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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