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남원시 전담사회복지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사진=남원시)
남원시 전담사회복지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사진=남원시)

[한국농어촌방송/남원=박태일 기자] 남원시 여성가족과(과장 조환익)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이하 돌봄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1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노인맞춤돌봄 수행인력 중 전담사회복지사(관리역할)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일선에서 어르신들을 케어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업무를 배정·조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데 있어 전담사회복지사들의 역량강화가 곧 돌봄서비스의 질 제고 나아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직접 연결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관내 3개 수행기관의 전담사회복지사 12명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은 「마을N복지연구소 누비다 대표」이자 「진안군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장」인 복지 계통에서는 잔뼈가 굵은 김석 강사를 초빙해 사업의 이해와 역할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 본론으로는 실제 서비스 관리 업무 수행 중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20. 1월부터 시행된 노인맞춤돌봄사업(기존 노인돌봄기본·종합 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사회관계활성화 사업을 통폐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리 시는 6월 현재 금년도 배정된 수혜인원 2,778명 대비 92%인 2,569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상반기에는 모든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직접서비스(안전지원, 생활교육 등) 외에 추가적으로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한 방편으로 수행기관 별 ◆ 콩나물 시루 및 직접담은 김치 전달 ◆ 인지향상 프로그램 ◆ 후원 물품으로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는 영양관리사업 ◆ 사랑의 1분 혈압 측정 프로그램(기존 시지원 62대 + 민간후원 36대) ◆ 기관단체와 MOU 체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지키기에 주력하였으며, 거실매트 및 식료품 지원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 환경 또한 제공하였다.

하반기에는 ‘20.6.8.~6.30.까지 진행되는 노인맞춤돌봄 집중신청기간을 적극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한편으로 금번 전담사회복지사 역량강화 교육이 빛이 발해 전담사회복지사의 관리능력 향상으로 생활지원사분들이 어르신들에게 보다 사려 깊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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