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 노구해역에서 돌가자미와 문치가자미 치어 각 7만 마리, 총 14만 마리를 방류했다.
미조면 노구해역에서 돌가자미와 문치가자미 치어 각 7만 마리, 총 14만 마리를 방류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김언석 기자] 남해군은 수산자원 증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창선면 장포, 이동면 화계, 미조면 노구해역에서 돌가자미와 문치가자미 치어 각 7만 마리, 총 1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류사업에는 남해군, 경남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사)한국수산종자산업 경남협회 관계자 및 장포‧화계‧노구 어촌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돌가자미의 경우 고기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많은 미식가가 찾는 어종으로 최대 40㎝ 정도 성장하는 대형종이며, 한방에서는 몸이 허한 것을 보하고 기력을 증진한다고 하여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문치가자미 또한 최대 35㎝정도 성장하는 대형종으로 겨울철보다 봄철에 맛이 더욱더 좋은 어종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올해 돌가자미와 문치가자미 외에도 자원량이 줄어가는 4개 어종을 방류했으며, 향후 꽃게와 보리새우 등을 추가로 더 방류하여 남해의 수산자원 회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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