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박람회에서 인기몰이

[한국농어촌방송 = 김미숙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농어가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6월26일(금)부터 29일(월)까지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물 박람회’가 개최된다.

101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과 각 지역의 농특산물들이 전시 소개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직판매도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완도금일수협(조합장 서광재)이 참가하여, 완도특산품인 전복과 다시마, 냉풍미역 등을 판매한다. 국내 다시마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 금일다시마는 맛과 품질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박람회장 완도금일수협 부스 (사진=완도금일수협)
박람회장 완도금일수협 부스 (사진=완도금일수협)

최근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다시마와 전복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국민적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백종원과 김동준이 금일도 사전답사에서 다시마 어가를 방문하였을 때, 다시마 피클을 새참으로 먹어보고 극찬하자 유사한 상품들이 온라인 몰에 우후죽순 등장하기도 하였다.

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이번 박람회에서는 맛남의 광장에서 소개되었던 다시마 피클 제품과 전복장 등을 완도금일수협을 통해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 참석자들은 완도금일수협에서 전시 판매하는 상품들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6월 27일(토) 오전 7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그리고 28일(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광주MBC를 통해 특별 생방송될 예정이다.

완도의 우수한 수산물을 소개하는 박람회 부스 (사진=완도금일수협)
완도의 우수한 수산물을 소개하는 박람회 부스 (사진=완도금일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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