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실무자 양성과정 (사진=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MICE 실무자 양성과정 (사진=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사)한국MICE협회와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0 산업계주도 청년맞춤형 훈련사업’의 ‘MICE 실무자양성 과정’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6월 29일 14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문화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입교식에는 교육생 60명을 비롯하여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육광심 이사장,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엄세포 위원장, (사)한국MICE협회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이번 과정은 전문성이 있는 산업별 협·단체와 공동훈련센터가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하며, 인력 미스매칭 최소화를 목적으로 훈련 전 과정에 기업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했다는데 특징이 있다.

교육은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 6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며, MICE 여행서비스, MICE 숙박서비스, MICE 행사기획 총 3과정으로 각 20명씩 수강한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가한 교육생에게는 235만원 상당의 교육비 전액지원, 수료증 발급, 43만원 상당의 조식·중식 제공, 숙박비 지원의 혜택이 제공되며, 특히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신세계조선호텔 등 본 사업과 협약을 맺은 40여개 기업과 취업매칭의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이현주 교수는 이번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취업 미스매칭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으며, 이번 ‘2020 산업계주도 청년맞춤형 훈련사업’을 통해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많은 교육생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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