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경보 단계별 비상근무⋯ 취약지역 점검 및 피해조사‧복구 추진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장성=김재홍 기자] 장성군이 하절기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성군, 산사태 예방대책 추진 “팔 걷었다” (제공=장성군청)
장성군, 산사태 예방대책 추진 “팔 걷었다” (제공=장성군청)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잦아진 집중호우는 산사태 발생의 가능성을 높인다 이에 군은 오는 10일부터 10월 중순까지 3개월간 산사태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각 읍·면 및 산사태현장예방단과 공조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산사태 주의·경보 발령 시 자연재해대책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또 산사태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상황 발생 이후에는 복구 및 피해 조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예방대책 추진으로 산사태를 방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3월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구성했으며 4월에는 북하면 월성계곡 내 사방댐(2개소) 조성과 장성읍 단광리, 삼계면 부성리 계곡에 기슭막이, 바닥막이 등 계류 보전 시설물 설치를 추진해 6월에 마무리하는 등 산사태 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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