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이용 생산비 절감 기대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남=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식용곤충 이용 산업화 기술을 보유한 농업회사법인 ㈜동의보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곤충잠업연구소-(주)동의보감 MOU (제공=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주)동의보감 MOU (제공=전남농업기술원)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라남도 식용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곤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사업 추진 △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곤충사육, 가공, 유통 기술지원 △곤충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실험·실습장 공유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동의보감은 태양광 시설 전문업체이며 곤충을 이용한 식용 및 사료이용에 관심이 높아 사업영역을 확대한 회사로 곤충 사육에 필수적인 온도관리를 태양광을 이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생산비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구희연 연구사는“이번 협약을 통해 식용곤충의 사육기술과 가공기술 분야에서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되고 저렴하고 고품질의 식용곤충 제품을 공동 개발해 곤충 사육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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