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소: 선미술관(충남 예산 수덕사 내)
전시기간: 2020년 8월 3일(월)~9일(일)

(사진=전시 포스터)
(사진=전시 포스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화가, 서양화가인 김단 (金旦, Kim Dahn)이 초대 개인전을 연다.

(작품=Memory 1, 53.0x40.9cm, Acrylic on Canvas, 2015 수정)
(작품=Memory 1, 53.0x40.9cm, Acrylic on Canvas, 2015 수정)

성차별에 의해 짓눌렸던 유년의 기억들을 우화적인 이야기로 들려주는 김단 작가의 스토리가 있는 전시 "달달한 어둠"이 오는 8월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충남 수덕사 내 선미술관에서 전시 된다.

(작품=Excretion 53.0x40.9cm, Acrylic on Canvas, 2016)
(작품=Excretion 53.0x40.9cm, Acrylic on Canvas, 2016)

딸부잣집 넷째 딸로 태어난 그녀는 ‘여자’라는 성 때문에 느껴야 했던 부당함과 어머니의 고단한 삶의 애환을 그림에 담아내고 있다.

농촌에서 자란 작가는 식물에서부터 곤충, 새 또는 동물에 이르는 자연이 자신의 작품 안에서 어떻게 차별 없이 균형과 사랑과 평화를 이뤄내는지 읽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작품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영혼 치유뿐만 아니라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단 작가는 지난 2011년 ‘슬픔에 관한 연구’를 시작으로 10여회의 개인전과 200여회의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Maternal love, 72.7 × 53.0cm, Acrylic on Canvas, 2016)
(작품=Maternal love, 72.7 × 53.0cm, Acrylic on Canva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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