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계곡을 걸으며 자연환경 지킴이로서 역할 수행

[한국농어촌방송/완주=양평호기자]완주자연지킴이연대는 8월 1일(토) 완주 군민 및 지킴이연대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천면 가천리 신흥계곡 일대에서 '만경강 상류, 신흥계곡 토요걷기' 행사를 가졌다.

완주자연지킴이연대, 경천면 신흥계곡 토요걷기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신흥계곡 토요걷기 행사는 '걷자 걷자 토요일마다 신흥계곡에서' 라는 슬로건으로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자연환경과 생명을 지키자.'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신흥계곡을 따라 왕복 4km 거리를 9시에 출발하여 2~3시간 걸으며 자연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경천면 신흥계곡의 모습

경천면 신흥계곡은 완주군을 대표하는 계곡 중 하나로 경천면과 고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봉수대산(581m)과 새재(400m)의 북쪽 사면으로 흐르는 물이 가천리에서 합류하여 만경강의 생명천이자 완주 군민에게 소중한 쉼터를 제공한다. 신흥계곡 토요걷기 행사는 매주 토요일(9시)에 출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여를 원하는 경우, 경천면 가천리 181번지로 9시까지 도착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은 '작은 힘이지만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연환경 지킴이로서 지속적으로 참여할 생각입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걷기를 할 때, 사회적 거리 2미터를 유지해야 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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