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프로그램 달성 숙박비 세대당 최대 50만원 지원

창녕군청 전경
창녕군청 전경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창녕군은 사랑과 행운의 상징인 우포따오기와 함께 청정한 자연의 품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도시민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녕 한 달 살아보기’ 참가자 20세대를 모집한다.

신청은 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지역 거주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8월 10일부터 농업정책과 귀농귀촌담당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blue0178@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관내 농촌체험마을, 농촌민박, 관광농원 등의 숙박시설에 한 달 동안 거주하면서 창녕군의 문화·관광지 체험, 농지·주택 등 현장조사, 선배 귀농인들의 농장 견학, 귀농귀촌교육, 농촌일손돕기, 귀농카페·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체험 후기를 작성하는 등 수행 프로그램을 달성할 경우 세대당 숙박비 최대 5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은 ‘창녕 한 달 살아보기’ 사업이 타지역민이 짧게 머물다 가는 단기여행이 되기보다는 일정기간 창녕군의 농촌지역을 체험함으로 귀농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창녕 한 달 살아보기를 통해 아름답고 청정한 창녕군을 타지역민에게 널리 알리고 살고 싶은 창녕군이 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귀농귀촌담당(☎055-530-6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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