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및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개선 전국 1위

지난 4일 창녕군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지역보건사업 역량강화 평가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창녕군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지역보건사업 역량강화 평가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창녕군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한 ‘2020년 경상남도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평가대회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인제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각 지역마다 보건사업 수행결과 개선된 지표에 대해 평가하고 지역 간 환류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2018년18.5% → 2019년 66.7%(48.2%p↑)로 나타났으며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2018년 15.5% → 2019년 64.7%(49.2%p↑)로 개선율에서 전국 1위를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창녕군에서는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순환기계통 대표질환인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건강체험관 운영, 건강지킴이 교육, 경로당통합프로그램 운영, 뇌졸중 및 심근경색의 조기증상 인지율 개선을 위한 정확한 정보제공 등 교육에 집중한 결과이다

한정우 군수는 “심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을 확보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뇌졸중·심근경색의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로 조기증상 인지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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