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임병웅 특허법인 리담 변리사, 김성민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장, 김동호 한국외식조리학회장, 한지수 부회장 (사진=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좌측부터 임병웅 특허법인 리담 변리사, 김성민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장, 김동호 한국외식조리학회장, 한지수 부회장 (사진=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사단법인 한국조리학회, 우송대학교, 사단법인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주식회사 블루레시피는 9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에서 조리 외식 산업 발전에 대한 공동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최고 명문의 4년제 외식조리 대학교인 우송대학교, 국내 최고의 조리과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조리학회와 2012년부터 음식레시피의 표준화와 등록을 연구하고 있는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이 협력하여 외식산업 및 한식조리분야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연구, 기술 등 정보교류 등 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그 활동이 크게 기대된다. 특히,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응한 음식 레시피의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벤쳐기업인 주식회사 블루레시피도 참여하여 산학관연 네트워크 협력시스템을 갖추었다.

협약식에는 김성민 융합연구원장을 비롯해 김혜영 우송대 외식조리학부 교수, 김동호 한국조리학회 회장, 한지수 한국조리학회 부회장, 임병웅 특허법인 리담 대표변리사 등이 참석했다.

향후 각 기관은 외식조리에 관한 교육, 연구, 기술 등 정보교류를 하는 한편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지도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음식 레시피의 등록 및 권리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조리 창작을 촉진하고 조리 창작자의 권리보호에 힘쓰기로 하였다.

김동호 회장은 "조리는 손맛과 예술이지만 미래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응하고 조리 창작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서는 레시피의 과학적 데이터 작업도 중요하기 때문에 향후 산학 협력 활동을 통하여 조리산업 발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융합연구원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음식 레시피의 권리보호 연구를 한층 강화하여 모든 음식 창작자의 권리가 인정되고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영 우송대 교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조리교육 시스템을 갖춘 우송대가 산관연학 업무 협약을 통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외식산업의 발전과 참여 기관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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