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귀현 의원, 제2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 - 미착공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완주=양평호기자]완주군의회 임귀현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지난 2일 시작된 제254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의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완주군의회 임귀현의원, 제254회 임시회 1차 본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임 의원은 2020년도 6월 기준 완주군이 진행중인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총 17건 중 절반이 넘는 9건이 미착공이라고 강조하며, 토지보상 협의 등 지연된 것이기도 하지만 결국 관련 예산이 부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업 현실을 반영하여 전체적으로 사업 속도를 늦추고 진행할 것인지 또는 몇가지 사업에 집중해야할지 등 '미착공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5년동안 전체 17건 공사 중 3건의 공사지연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5억 8천만원의 혈세가 물가상승률로 새어나간다고 언급하며, 임 의원은 '공사 기간 지연에 따른 사업비 증가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임시포장도로로 인한 불편, 소음 등 민원제기와 불만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공사가 지연되면 관리비 증가로 업체에도 손실임을 강조했다. '공사지연으로 인해 지역민, 행정, 업체 모두에게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또한 임 의원은 '내년 이후 필요한 사업비 304억을 추가 예산 편성이 어렵다면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개선해야 하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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