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19일 진행
‘2020년 교원 치유 직무연수’ 일환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8~19일 이틀 동안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0년 교원 치유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0 심리극을 통한 알아차림’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를 성료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0 심리극을 통한 알아차림’ 직무연수 성료 (사진제공=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0 심리극을 통한 알아차림’ 직무연수 성료 (사진제공=광주동부교육지원청)

 

2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실시한 ‘2020 자기탐색과 성장을 위한 집단상담’ 직무 연수의 심화 과정이다. 원래 7월 초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차례 연기한 바 있다. 연수는 1반에 10명씩 총 2개 반으로 나눠 소규모로 운영됐고, 실시간 쌍방향 화상 연수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마음숲심리상담센터 박희석 소장과 써니공방 공미선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다.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 교직 스트레스, 관계 회복의 어려움, 다양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 등 교원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심리극을 통해 진행됐다. 교원 스스로 자신에 대해 탐색하고 알아차림을 통해 이를 객관화하고, 교원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가죽 공예 체험을 진행해 교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2020 심리극을 통한 알아차림’ 직무연수를 통해 지금까지 대면으로만 가능할 것 같았던 심리극과 공예 체험 활동을 실시간 쌍방향 화상 연수로 진행해 코로나19 비대면 연수의 장을 확장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도 낯설고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다양한 시도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 김성희 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의 심리 치유와 교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줘 교원의 긍정적 자아상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