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 시민 안전 최우선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과 시민 안전을 위해 ‘2020 빛고을 드론 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전국 규모의 행사 개최가 자칫 지역사회 감염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 행사 관계기관과 온라인 중계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엄중한 시기임을 공감하고 행사 개최가 적절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 축제는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제31보병사단 온빛누리센터 일원에서 군집비행 시연, 드론경진대회, 컨퍼런스, 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빛고을 드론페스티벌을 기다려온 시민들과 행사를 준비해 온 관계자에게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지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함께 힘을 합쳐야 할 시기다”며 “내년에는 코로나 19가 극복돼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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