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가을에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사회적거리두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사전에 물품 주문을 예약하고 성산공원 주차장에서 자동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물건을 받아가는 형식

어울림장터에서 드라이브스루 및 워킹스루 방식을 함께 진행(사진=김제시)
어울림장터에서 드라이브스루 및 워킹스루 방식을 함께 진행(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25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제시 비대면 드라이브수루 다문화 어울림장터’를 다문화가족과 김제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회적거리두기로 비대면 드라이브수루로 진행했다.

다문화 어울림 장터는 매년 봄, 가을에 열렸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전에 물품 주문을 예약하고 성산공원 주차장에서 자동차에 탑승한 상태에서 물건을 받아가는 형식으로 최대한의 접속을 최소화하여 진행했다.

또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근처에 계신 연로하신 어르신이 도보로 오셔서 받아가실 수 있도록 김제시 여성가족친화거리에서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워킹스루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김제시장, 도청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하여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김제시민에게 위로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어울림 장터는 다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하고, 수익금으로 연말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시민이 함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행사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어울림장터에서는 비대면으로 사전에 예약하여 찾아 온 시민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추석음식 장만 공산품과 사회적기업 베이커리이음에서 만든 우리밀 쿠키세트와 호두파운드 케이크, 결혼이민자들이 준비한 8개국의 간식 등을 추가 증정하고, 경품이벤트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준배 시장은 "비대면 어울림장터 개최로 예년과 같이 지역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 마련은 어려웠지만,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형성의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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