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 예산확보와 권역별임대사업 운영 탄력

거창군 농기계임대사업 평가 3년 연속 우수군 선정(사진=거창군 제공)
거창군 농기계임대사업 평가 3년 연속 우수군 선정(사진=거창군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임대사업운영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40개 시·군 469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실적, 수요자 만족도, 설문조사 및 현장조사, 농기계 정책 적합도 등 7개 분야 15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성과로 노후 농기계 교체사업비 1억 원과 임대사업소 신설 사업비 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어, 2021년 남부권역 임대사업소 신설 사업비의 군비부담 예산 절감은 물론 사업 추진 및 운영에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

거창군은 2021년 남부권역 임대사업소가 완공되면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함께 동서남북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우수군 선정으로 확보된 예산은 노후 농기계 교체 등으로 농업인에게 농기계 이용과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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