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21일 류재수 진주시의원의 현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련한 특혜채용 의혹 제기에 반박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른 사항을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다음은 진주시가 이날 낸 반박 보도자료 전문이다.

진주시는 지난 20일 류재수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 중 사실과 다른 사항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1. 시장 선거캠프 관계자가 공무직으로 채용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채용문제와 관련하여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류재수 의원은 시청 비쥬몰 근무자가 공무직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실관계 확인 결과 해당 근무자는 정년을 보장받는 “공무직”이 아닌 “시간선택제임기제” 근무자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류재수 의원의 발언은 명백하게 잘못된 사항입니다.

시간선택제 임기제는 주30시간을 근무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최초 1년으로 임기도래시 마다 성과를 평가하여 계약기간을 연장하며 최대 5년까지 근무할 수 있고 정년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2. 1명을 채용하는데 몇 십명 몇 백명이 몰린다는 주장에 대해

비쥬몰 채용자와 관련하여 확인 결과 당시 지원자는 채용자 포함 총 2명이었고 적법한 채용과정을 거쳐 근무하고 있는 중이며, 따라서 류재수 의원이 제기한 의혹과는 거리가 먼 과장된 부풀리기입니다.

3. 마지막으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하고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는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삼가줄 것을 요청하며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입장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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