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스마트팜 수경재배 실증사업
-수경작물의 1세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구축 및 사용자메뉴얼 완성
-작물별 생육모델 실용화 진행

1세대 스마트팜 현장 실증사업 설치(우)와 ㈜스마트팜센터에서 현장 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좌)하고 있다. (사진=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1세대 스마트팜 현장 실증사업 설치(우)와 ㈜스마트팜센터에서 현장 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좌)하고 있다. (사진=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한국농어촌방송 = 김수인 기자]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협회장 박현출)은 지난 27일 수경재배 작물 1세대 스마트팜 현장 실증사업을 진행하여 1차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폼목별 데이터베이스(생육환경, 생육량, 생산성)에 대한 플랫폼 구축과 운영등 모델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농진청과 실용화재단에서 진행한 실증화 사업에서 농작물의 생육환경의 농작업 경영데이터의 측정과 수집 방법에 대한 표준화를 완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협회는 이밖에도 장비의 표준화와 스마트팜의 여러가지 표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일환의 실증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의 기초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사업은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중 생산성향상에 대한 컨설팅과 작목중 고추 수경재배의 스마트팜 데이터 셋에 대한 영농활용, 풋고추 생육모델 작성과 학술발표, 수경재배 스마트팜 정책활용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까지 진행되어 농업분야의 스마트팜 실용화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기술 도입을 통해 농가가 어려워 하는 운영 부분도 해소하는 모델을 제시하였다. 특히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알파팜을 전국 농가에 시범사업으로 진행하여 안정성을 선보였으며, 생육정보 관리 매뉴얼과 품목별 데이터베이스(생육환경조절, 생육량, 생산성) 검증과 농가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메뉴얼을 완성을 통해 보급화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의 협동 주관사인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이관호부회장은 “포스트코로나19시대를 준비해야하는 이시점에서 스마트팜산업의 육성은 중요한 영역으로, 이번 실증사업화를 통해 쉽게 농업을 영위할 수 있는 모델이 제시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진행될 기술도입에 협회가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하였다.

전체 사업주관사인 온실작물연구소 서범석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중에 농가에 직접적으로 진행해준 좋은 사례로 농가 반응도 좋았고, 앞으로 계속 사업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업계는 기후변화와 코로나19등의 환경적 제약이 발생하는데 이 시점에 미래를 준비할 한국 농업에 스마트팜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의 빅데이터 산업화에 중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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