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돌산갓김치, 동백꽃청, 송화고버섯 등 5종 판매

온라인 농부시장이 지난 30일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자료제공=여수시)
온라인 농부시장이 지난 30일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자료제공=여수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여수=이민구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강소농업인의 새로운 유통채널의 선제적 탐색 기회를 위해 마련한 온라인 농부시장이 지난 30일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온라인 농부시장에 선보인 농특산물은 여수시 대표 특산물인 돌산갓김치(식후경)와 여수꽃으로 만든 동백꽃청(꽃방다락), 메리골드꽃차(몸사랑농원), 송화고버섯(쌍둥이농원) 등 총 7농가의 상품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스마트폰으로 보는 홈쇼핑으로, 온라인상 실시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유통 시장 중 하나다.

방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보다 알리고 판매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실습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통매체에 적응하는 훈련을 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를 만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농부시장은 기존 판매방식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적용한 것으로, 농업인들이 적용하는데 어려움도 있겠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감안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판매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여수시 강소농’을 검색하면 다시보기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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