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천만 원 상당의 장학사업 및 동절기 김장 이웃나눔 등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 펼쳐

여천제일교회(담임목사 김동식)는 지난 10일 거동이 불편한 여수시 여천동 거주 저소득 어르신 21세대에 겨울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제공=여수시)
여천제일교회(담임목사 김동식)는 지난 10일 거동이 불편한 여수시 여천동 거주 저소득 어르신 21세대에 겨울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제공=여수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여수=이민구 기자] 여천제일교회(담임목사 김동식)는 지난 10일 거동이 불편한 여수시 여천동 거주 저소득 어르신 21세대에 겨울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천제일교회는 겨울 이불이 두꺼워 거동 불편 어르신들이 세탁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사랑의 이불세탁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여천동주민센터는 이불 빨래가 필요한 어르신 세대를 선정하고 가정을 방문해 이불 수거와 건조된 빨래를 가정에 배달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쳤다.

이불세탁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주니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천제일교회 김동식 목사는 “깨끗한 이불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여건이 주어지는 대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천 여천동장은 “이불세탁서비스를 후원해준 여천제일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구현을 위해 민관협력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천제일교회는 올해 상‧하반기에 저소득 대학생 1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3천만 원 상당의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절기 김장 이웃나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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