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숲에 가려진 미등록 고인돌을 발견해 정비하면서 눈길을
고인돌 6기를 발견해 도로변 잡목 제거 후 관련 부서에 알려

아산면 미등록 고인돌 정비_1
아산면 미등록 고인돌 정비(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 아산면(면장 이성수)이 풀숲에 가려진 미등록 고인돌을 발견해 정비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아산면에 따르면 아산면 학전리 깨진바위 주변에 감춰져 있던 고인돌 6기를 발견해 도로변 잡목을 제거하고, 관련 부서에 알렸다.

아산면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드러난 고인돌이 크기나 분포도를 보아 연구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 계산리 임도가 완공되면 이곳을 지나는 차량과 사람이 훨씬 늘어나 고인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아산면 미등록 고인돌 정비_2
아산면 미등록 고인돌 정비_2

이에 학전마을 주민들과 아산면 행정복지센터는 고인돌 주위에 유채와 갓을 파종하면서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빛내는 고대사 유적과 유구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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