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간마을 주민들 다수 자발적 참여, 주도적 마을 공동체 활동 모범 보여

여수시 남면사무소 직원, 횡간마을 주민 30여 명 참여하고 중장비가 동원되어 폐 스티로폼 150가마, 폐 목재 10톤을 수거했다(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 남면사무소 직원, 횡간마을 주민 30여 명 참여하고 중장비가 동원되어 폐 스티로폼 150가마, 폐 목재 10톤을 수거했다(사진제공=여수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여수=이민구 기자] 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은 지난 25일 횡간마을 방파제 일원에 방치된 폐 가두리 등 해양쓰레기를 정화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방파제 일대에 방치된 폐 가두리 등은 해양오염을 촉진하고 횡간마을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혀왔다.

이날 정화사업에 남면사무소 직원, 횡간마을 주민 30여 명 참여하고 중장비가 동원되어 폐 스티로폼 150가마, 폐 목재 10톤을 수거했다.

특히 횡간마을 주민들 다수가 마을 환경 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도적인 마을 공동체 활동의 모범을 보였다.

남면사무소 관계자는 “깨끗하게 정비된 횡간마을 바다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민과 함께하는 남면사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