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에 200만 원 상당의 재능나눔 물품후원
후원된 물품 저소득 다자녀, 다문화 가정 및 장애인 생활시설 등 7개소 전달

죽림초등학교(교장 이철영)는 지난 10일「따뜻한 나눔 실천 운동」 프로그램으로 케이크 20개, 쿠키 40봉지, 공예품 20점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소라면에 전달했다(사진제공=여수시)
죽림초등학교(교장 이철영)는 지난 10일「따뜻한 나눔 실천 운동」 프로그램으로 케이크 20개, 쿠키 40봉지, 공예품 20점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소라면에 전달했다(사진제공=여수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여수=이민구 기자] 죽림초등학교(교장 이철영)는 지난 10일「따뜻한 나눔 실천 운동」 프로그램으로 케이크 20개, 쿠키 40봉지, 공예품 20점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소라면에 전달했다.

소라면은 이날 후원된 물품은 저소득 다자녀, 다문화 가정 및 장애인 생활시설 등 7개소에 나누어 전달했다.

죽림초에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토탈공예 동아리반에서 만든 공예품과 봉사단이 만든 케이크 및 쿠키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누는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죽림초와 소라면사무소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무조건적인 수혜가 아닌 재능 기부 형태의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봉사 의식과 지역 공동체 참여도를 높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죽림초 이철영 교장은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으로, 자신들의 능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배우고 인격적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홍상 소라면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이웃을 살피는 죽림초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행복한 한 해가 마무리가 될 것 같아 기쁘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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