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상황에서 긴급 제설작업을 펼쳐
차량통행과 보행자 안전 확보

고창군 자율방재단 제설작업 울력(사진=고창군)
고창군 자율방재단 제설작업 울력(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성만)이 폭설 상황에서 긴급 제설작업을 펼치며 차량통행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을 줬다.

제설작업에 투입된 방재단원 8명(박성만 단장, 류성천 사무국장, 변범섭 고창읍지회장, 검성수, 김성훈, 박오중, 전병성, 장홍준 단원)은 지난 9일과 11일 중장비(굴삭기2, 덤프1)를 동원해 고창지역 곳곳에서 눈을 퍼내고 염화칼슘을 살포하며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고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5개반 332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연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의 사전순찰, 비상시 주민 대피 유도와 차량통제, 재해복구는 물론, 감염병 예방과 방역지원 등 지역의 재난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지역의 자원봉사단체다.

고창군 자율방재단 제설작업 울력(사진=고창군)

박성만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생업을 뒤로 하고 제설작업에 동참해준 모든 방재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안전고창 실현을 위해 겨울철 재해 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폭설과 한파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부서 관계자들과 현장을 돌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마쳤다”며 “혹한 속 제설작업 등에 기꺼이 봉사해준 자율방재단과 읍·면 제설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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