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앰프와 휴대폰 일반전화로 방송을 송수신하는 시스템

▲장수군,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간 소통 활성화(자료제공=장수군청)
▲장수군,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전환 이장회의 홍보(자료제공=장수군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장수=방극만 기자] 장수군은 읍면 지역의 효율적인 마을 소식 전달을 위한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한다.

25일 장수군은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기존 마을방송의 노후화 및 신규 장비 설치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마을앰프와 휴대폰 또는 일반전화로 방송을 송수신하는 시스템이다.

마을 이장이 스마트폰을 통해 방송을 하면 마을 앰프뿐만 아니라 휴대폰이나 일반전화로 방송 송·수신이 가능해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으며, 방송을 듣지 않은 주민이 누구인지도 확인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군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마을 중 노후시설 마을과 신규 전입가구, 세대수신기 고장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안정화시 읍·면 전 지역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배형근 행정지원과장은 “노후 방송시설의 경우 소음·난청 및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정보전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스마트 마을방송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민 간 소통 활성화와 알 권리 충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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