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와 함께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 협력

의료기관- 효드림요양병원 간담회(사진=김제시)
의료기관- 효드림요양병원 간담회(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3월 16일 ~ 23일 관내 병원을 방문하여 “2021 의료급여기관 간담회”를 실시하고 장기입원자 등의 적정 의료이용 및 의료급여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장기입원자 비중이 높은 관내 소재 요양병원 4개소에서 의료급여관리사 3명과 의료급여기관 대표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 간담회는 ▲김제시 의료급여 현황 ▲의료급여제도 ▲장기입원 사례관리 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 및 동일 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장기입원한 의료급여수급자 중 치료목적이 아닌 입원 대상자에 대한 사례회의로 진행되었다.

관내 장기입원자 180명을 사전 전수조사하여 선별한 50명의 집중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의료이용 정보제공,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외래진료 가능한 6명에 대해 퇴원 이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가 복지서비스 또는 시설입소 지원과 외래 진료 서비스 제공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세스 지원을 위해 시와 의료기관이 함께 협력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성용 주민복지과장은 “의료급여수급자의 적정 의료서비스 이용을 지원함으로써 병원 의존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살아왔던 지역 공동체 속에서 함께 어울려 지내며 건강한 삶을 지속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의료급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입원자의 퇴원을 유도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심사 연계·합동 방문으로 과잉 진료를 예방하여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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