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활동 제공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조진웅 기자]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보석박물관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4일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비즈 팔찌와 공룡 열쇠고리 만들기를 진행하며 유료 체험행사로 공룡화석 지우개, 천연 보석나무, 천연 보석 팔찌 만들기를 운영한다. 31일 문화가 있는 날 당일은 보석박물관 관람료가 30~50% 할인된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는 31일 오후 7시 ‘르완다 내전’에서의 실화를 다룬 영화 <호텔 르완다>를 선착순 14명까지 무료로 상영한다.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4월 1일 오후 7시 30분 이봉기·쇼팽 피아노 무료 독주회가 열린다. 해당 공연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모현‧마동‧부송‧금마‧황등 시립도서관에서는 31일 ‘공공도서관 두 배로 day’를 진행해 당일 1인당 도서를 2배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단 영등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임시휴관 중이다.

익산 CGV, 롯데시네마에서는 31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하는 영화를 할인된 가격인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익산점 문화센터에서는 31일 유아를 대상으로 ‘악기놀이와 오감퍼포먼스 뮤직아르떼’ 음악수업, 성인 대상으로 ‘몸의 균형, 전신 리프팅 요가’를 진행한다. 신청은 휴대폰 마이홈플러스 어플을 통해 사전 수강 신청을 해야 하며 수강료는 1천500원이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우울감이 증대되고 있는데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의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 체험 현장(사진=익산시)
문화가 있는 날 체험 현장(사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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