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차량 통행으로 주민 불편민원 발생지역 주기적 단속

과적차량 합동 단속 실시(사진=고창군)
과적차량 합동 단속 실시(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이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함께 도로시설물 파손의 주범이자 대형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인 과적차량에 대한 예방 홍보와 합동단속을 지난 6일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관내 석산과 골재 채취장을 대상으로 과적차량 운행 예방과 운전자 준법 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로 파손은 과적차량으로 인한 충격하중과 피로하중, 진동, 기후변화, 제설제 등에 따라 파손 상태나 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형화물차의 과적으로 인한 도로파손이 가장 심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축하중 11톤 차량 한 대가 아스팔트 노면에 미치는 영향은 승용차 10만대가 통행하는 것과 같아 과적차량 단속을 소홀이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고창군청 이종연 건설도시과장은 “도로의 파손을 방지하고 도로에서 과적으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과적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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