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어린이급식소 149개 대상 식중독 예방, 생활방역 현장 지도

광양시가 어린이급식소를 위생 점검했다.(제공=광양시)
광양시가 어린이급식소를 위생 점검했다.(제공=광양시)

[한국농어촌방송/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위생상태 개선 및 식중독 예방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식품위생과, 어린이급식센터)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어린이집 등에서 봄철 집단식중독 의심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대상으로 3월 30일~지난 15일까지 3주간 지역 내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소 149개소에 대해 위생상태 개선 여부와 조리실 등을 포함한 식중독 예방·생활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주요 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식재료 보관 여부, 냉장·냉동고 온도 유지, 보존식 관리(144시간) 및 영업자·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매일 2회 이상 시설 소독·환기 실시, 손 씻기 생활화, 위생수칙 준수,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식품위생법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식중독 예방관련 자료를 배포했고, 식품안전나라에 게시된 생활방역 교육·홍보물 등을 활용(www.foodnara.go.kr 식품안전나라–위해·예방-식중독 정보)해 교육·홍보도 안내했다.

변낙현 식품위생과장은 “집단급식소의 경우 위생관리 소홀에 따른 식중독 발생 시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과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