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장 애로 기술 신속 해결... 농작물 관리 요령 등 지도

찾아가는 영농 지도로 농업인 고민 ‘한방에’(사진=정읍시)
찾아가는 영농 지도로 농업인 고민 ‘한방에’(사진=정읍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정읍=박문근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해결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농촌 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있고 그나마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은 급격히 노령화·부녀화 되고 있어 농업인상담소 방문이 어렵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어 정보 취약계층은 농업정보를 얻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영농현장의 애로 기술을 신속히 해결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현장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상담소장이 매주 2~3회 영농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고추, 마늘, 양파 등 시기별 농작물의 관리 요령과 병해충 방제에 대해 지도한다.

또 갑작스러운 기상재해로 인해 우려되는 농작물의 피해 예방과 해결 방법을 지도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적극 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간단한 고장에 대해서는 농가들이 직접 정비할 수 있는 정비 기술 교육도 지도한다.

교육은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코로나19 예방 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과 잦은 병해충 발생 등 농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영농지도를 통해 농업인들의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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