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유 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3으로 전년 대비 9.9%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19.1%) 이후 14년 만에 최고 상승 기록으로, 지난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6%)과 비교하면 2.8배 수준이다.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발효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도 기록적인 수준이다. 지난해 발효유 물가 상승률은 12.5%로 1981년(18.4%) 이후 42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한국농어촌방송=안창욱 기자] 강호동이 먹방 어록과 노하우를 쏟아냈다.강호동은 19일 IHQ와 AXN에서 방송된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에서 원조 먹방러다운 면모를 뽐냈다.이날 방송은 대한민국 먹방유튜버 돈쭐군단 대 영동군청 여자 씨름부의 먹방 대결로 진행됐다.대결 방식은 전후반 90분 제한된 시간 안에 더 많은 금액의 음식을 먹는 군단이 승리하는 것으로 이긴 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이 주어진다. 만약 돈쭐군단이 이기면 상품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청자에게 전달된다.강호동은 돈쭐군단과 여자 씨름군단의 대결을 중계하며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식품 상당수가 최근 1년 사이 원재료 가격이 내렸음에도 소비자 가격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2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9개 주요 식품에 대해 작년 9월과 올해 9월 사이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원재료가격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8개 품목은 원재료가격이 하락했으나 소비자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으로 마요네즈는 1년 새 원재료가가 22.0% 내렸으나 소비자물가지수는 무려 26.0% 올랐다.식용유도 같은 기간 원재료가가 27.5% 하락했음에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3% 올랐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11월 주말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차마을 도깨비 이야기와 매직 공연’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기차마을은 어린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365 달달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11월에는 늦가을의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가족 모두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구연동화와 매직공연이 실시된다. 구연동화는 ‘신비한 도깨비 이야기’를 주제로 기차마을 내 생태학습관에서 오후 12시 30분과 2시 30분 하루 2차례 진행된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이야기처럼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우유와 커피 등 주요 식품의 물가를 품목별로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7개 주요 품목의 담당자를 지정해 물가를 전담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관리 대상은 서민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라면과 빵, 과자, 커피,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과 국제가격이 작년보다 35% 오른 설탕, 원유(原乳) 가격 인상 여파로 가격이 상승한 우유까지 모두 7가지 품목이다.통계청이 내놓은 지난 달 소비자 물가동향을 보면 아이스크림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고물가에 올해 3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8.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서울과 경기도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인 생활필수품 3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조사 결과 39개 품목 중 37개의 값이 올랐다.케첩(28.3%)과 마요네즈(23.3%), 쌈장(19.5%), 아이스크림(18.6%), 어묵(18.2%) 등의 값이 가장 많이 뛰었고, 상승률이 10%를 넘는 품목도 15개에 달했다.값이 내린 것은 달걀(-3.0%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지난달 설탕과 소금의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동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지난해 동월보다 16.9% 상승했습니다.이는 지난해 9월(20.7%) 이후 1년 만의 최고치입니다.설탕 물가 상승률은 올해 7월 4.0%에서 8월 13.8%로 급등한 데 이어 지난달 더 올랐습니다.지난달 설탕 물가 상승률은 전체 물가 상승률(3.7%)의 4.6배에 달했습니다. 이는 가공식품 부문의 물가 상승률(5.8%)과 비교하면 2.9배에 이릅니다.설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빙그레가 '2023 1회용품, 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촉진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습니다.이번 공모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최한 행사로, 1회용품 사용 감량과 포장 폐기물 발생 억제, 재활용 촉진 등에 이바지한 우수 사업자에 포상합니다.빙그레는 제품 재활용 등급 개선,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과 친환경 패키징 수상 실적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한편 빙그레는 3R(Recycle, Reduce, Redesign) 전략을 바탕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빙그레가 해외 수출 775억 원을 기록해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지난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빙그레 해외 수출은 77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성장했습니다.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3.1%로 역대 최대입니다.빙그레 해외 수출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493억 원, 지난해에는 104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비중도 같은 기간 5.9%에서 9.6%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주요 수출 품목은 아이스크림입니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곡성군이 최근 ‘춤명상 축제in 곡성’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치유와 힐링의 새로운 농촌관광 트렌드를 만들고 있습니다.곡성군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1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주민공정여행사 ‘그리곡성’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을 위해 ‘몸의학교’와 협업으로 기획‧운영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곡성의 자연과 먹거리, 청정한 지역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습니다. 또한 사회와 개인이 갖고 있는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자기실현과 치유적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으로 구성됐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오는 10월부터 마시는 우유의 원유(原乳) 기본가격이 L당 88원 인상됩니다.치즈와 연유, 분유 등 가공 유제품에 사용되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87원 오릅니다.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27일 열린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에서 이같은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시작한 지 49일 만입니다.흰 우유 등 신선 유제품의 원료인 '음용유용 원유'는 오는 10월부터 L당 가격이 88원 올라 1천84원이 됩니다.치즈 등 가공 유제품의 재료인 '가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낙농가와 유업체들이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두고 논의했으나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24일 원윳값 인상분을 두고 협상을 시도했으나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재협상일은 오는 27일로 알려졌습니다.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올해 리터당 69∼104원 범위에서 원윳값 인상 폭을 정하기로 하고, 지난달 9일 이후 10차례에 걸쳐 논의를 이어왔습니다.낙농가는 생산비 증가 등의 이유를 들어 최대한 높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으나, 우유 가격 인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사용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해당 카드를 이용하는 결식우려아동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낙인감을 해소한다는 취지입니다.오는 24일부터 CU편의점에서 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 간편식 등 식사류와 함께 추가로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류도 살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식사류로 구매가 제한돼 간식을 먹고 싶어도 고를 수 없었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다만 건강한 식습관과 영향 균형을 위해 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김밥·면류 등 식사류를 4000원 이상 구매할 때만 간식류를 3000원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도 대표축제인 무안연꽃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내 인생의 화양연화! 다시 피어나다’는 주제로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무안연꽃축제는 연인에게는 진한 사랑이 피어나고, 가족에게는 행복이 피어나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에게는 꿈과 웃음이 가득했던 시절의 생기가 다시 피어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 바로 지금, 소중한 오늘임을 전달하고자 준비됐습니다. 특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9개 읍‧면의 흙을 한데 모아 군민 화합과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올해 1분기 라면과 빵, 과자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체 가구 소득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399만1천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 늘었습니다.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세금과 연금, 사회보험 등을 뺀 것으로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입니다.올해 1분기 먹거리 물가 상승 폭은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훨씬 웃돌았습니다.대표 먹거리 물가 품목인 가공식품과 외식의 물가 상승률은 9.9%와 7.5%로 처분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CU가 카자흐스탄에 진출합니다. BGF 리테일은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 신라인(Shin-Line)의 편의점 전문 신설 법인 'CU Central Asi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은 프랜차이저인 BGF리테일이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과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입니다.신라인은 카자흐스탄 아이스크림 시장 40%를 점유한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업체입니다.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냉면 한 그릇이 1만 5000원을 기록하는 등 여름 먹거리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한국물가정보가 서울 10개 지역 대표 냉면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7%,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보다 2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영등포구 업체의 냉면 가격은 1만 5000원을 기록했고, 강서구 업체 1만 3000원, 송파·서초구 1만 2000원, 강남구 1만 1000원이 뒤를 이었습니다.냉면 가격 상승 주요 원인은 면의 주재료인 메밀 가격이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국산 메밀은 1kg에 1만 원으로 5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올해 우유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됐습니다.업계에서는 올해도 낙농가 생산비 증가에 따른 원유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지난 9일부터 소위원회를 구성해 원유 기본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생산비만 반영해 원유 가격을 결정하던 기존의 원유 가격 결정 체계를 생산비와 시장 상황을 반영해 결정하도록 개선했습니다.올해는 원유 ℓ당 69∼104원 범위에서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민 참여형 '알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알줍캠페인은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알리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거나 뛰는 '줍깅(줍다+조깅)'을 실천하는 연안정화활동입니다.지난 5월 인천 을왕리, 부산 송정, 강원 하조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전국 주요 해변에서 진행됩니다.이번 달 알줍 캠페인 장소는 오는 10일 강릉 안목해변, 17일 인천 왕산 해수욕장·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제주도 세화해수욕장입니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호텔이 카페&바 '더 라운지'에서 여름맞이 팥빙수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KB국민카드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대의 떡·한과 매출액 비중은 지난 2019년 5.5%에서 지난해 7.7%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떡·한과 매출액 증가율은 66%에 달했습니다.최근 유통업계에서 전통 먹거리 등을 즐기는 '할매니얼'이 유행하는바, 더 플라자에서도 전통 간식을 활용한 팥빙수를 기획했습니다.이번에 출시한 전통 팥빙수는 우유 얼음에 인절미 가루와 팥, 우도 땅콩 EBA 아이스크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