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대파, 배추 등 노지채소 대체작물인 시금치 본격 출하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함유돼 성장기 아이들, 여성, 임산부, 노인 등 모두에게 유익하고 나물 무침, 국거리 등 다양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다.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출하한 1상자, 8kg에 11만원으로 전국 최고 가격을 낙찰받아 도매시장 뿐 아니라 대형 납품업체인 이마트 등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지난해 12월까지 진도군의 시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전남도가 2024년 농업예산을 역대 최대인 1조 2,576억 원으로 편성, 농축산업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경영안정을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스마트화‧디지털화 등 미래농업 대비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올해 농업예산은 세입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전년보다 0.57% 늘어난 규모로 식량안보 강화, 농가 소득‧경영안정, 재해 예방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면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뒷받침하는데 중점을 뒀다.우선 농가 소득‧경영안전망을 확충하고 농업인 복지를 통한 도민행복시책을 강화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서울시가 13일부터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우선 장애인, 임산부 등 실증사업 참여 교통약자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대상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장소를 설정해 호출하면 배터리팩을 탑재한 충전차가 원하는 위치로 출동해 급속 충전해주는 방식이다.장애인, 임산부 본인이나 주민등록상 함께 기재된 보호자 명의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며 실증사업 참여자는 이날부터 선착순 30명을 1차 모집한다.참여자에게는 30kWh 무료 충전이용권을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위기임산부를 보호·지원하고자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위기임산부는 뜻하지 않은 임신, 경제적 부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려는 임산부를 의미합니다.그동안 위기임산부는 임신·출산 사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정책 이용을 기피하고, 정보를 얻기 힘들거나 소득 기준 등 자격 제한 때문에 정책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이에 서울시는 위기임산부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사업단'을 출범하고 오는 20일부터 상담과 운
[한국농어촌방송=권동현 기자] 여수시의회가 ‘산모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꼼꼼한 산모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여수시의회 구민호‧이찬기‧민덕희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임산부 및 산모, 시의원, 시 정부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구민호 의원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여수시 보건소 관계자의 ‘현재 추진 중인 임산부‧산모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습니다.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를 위해 산후 건강관리비 지원, 임산부 요가와 모유수유 교육 등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난임시술 증가에 따라 쌍둥이 출생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난임 및 다둥이 임신 맞춤형 지원책을 내놨습니다.다둥이를 임신한 산모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의료비 바우처 금액이 다둥이 일괄 140만원에서 태아당 100만원으로 대폭 확대됩니다.또 배우자 출산휴가는 최대 3주로 확대하고, 난임시술비 지원은 소득 기준을 폐지해 대상을 넓혔습니다.보건복지부는 27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 의료비로 사용하는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해 '가족배려주차장'을 올해 하반기부터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임산부, 6세 미만 취학 전 영유아, 노약자와 이들을 동반한 사람들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입니다.해당 사업은 서울시의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일환입니다.앞서 기존의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으로 전환하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지난 18일 시행된 바 있습니다.가족배려주차장 설치대상은 여성우선주차장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뜻하지 않은 임신, 경제적 부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려는 '위기임산부'를 보호하고자 오는 9월부터 통합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출생미신고 영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맞춤형 지원으로 임산부들이 출산과 양육을 최대한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다는 계획입니다.그동안 위기임산부는 임신·출산 사실이 밝혀질까 봐 두려워 정책이용을 기피하거나 지원을 받고자 해도 정보 접근이 어려워 포기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소득 기준 등 자격 제한으로 정책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도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100조원 투자 유치', '혁신일자리 30만개 창출', '청년세대 기회 제공' , '공공기관·산업단지 RE100'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김동연 지사는 30일 취임 1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3대 비전 15대 핵심 분야 30개 중점과제'를 발표했습니다.도정 슬로건인 '대한민국 기회수도'를 위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3개 비전별로 10개씩 과제를 선정했다는 설명입니다.김 지사는 1순위 과제로 '임기 내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16일 금요일은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이날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습니다.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전망됩니다.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19도입니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가 로봇을 활용해 비대면, 비접촉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무인 로봇충전시스템' 전기차 충전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최근 자동차 제조기업 등이 연구, 시연 등을 위해 로봇충전기를 사용하지만,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실증 사업은 서울시가 최초입니다.현재 전기차 충전방식은 이용자가 케이블을 직접 차량에 연결해 충전하는 '플러그인(Plug-In)' 방식이 대부분입니다.충전 속도가 빠른 초급속 충전 시설이 늘면서 충전케이블도 커지고 무거워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충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43만 다자녀 가족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난임부부, 임산부 지원에 이은 세 번째 저출생 대책입니다.다자녀 기준은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만 18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은 서울에 약 43만 4184가구입니다.다자녀 가구는 서울대공원·서울시립과학관 등 시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공시설 13곳의 입장료와 수강료를 무료 또는 반값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다둥이 행복카드'는 오는 7월부터 발급 자격이 만 13세 이하에서 만 1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앞으로 기업은 채용 공고 시 연봉과 근로시간 등 구체적인 근로조건을 공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신입사원을 뽑을 때 흔히 사용해온 '연봉 추후 협의' 등의 공지는 할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대통령실은 이른바 ‘깜깜이 채용’ 확산을 막기 위해 ‘기업 채용공고 시 임금 공개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9일 밝혔습니다.대통령실은 "깜깜이 취업 사례를 방지하고, 구직자의 선택권과 알권리가 보장되는 공정 채용 문화를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깜깜이 채용'이란 기업들이 채용 공고에 임금, 근로시간, 근무 형태 등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에 사는 만 19~24세 청년은 올해 최대 10만원까지 대중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3년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서울 거주 만 19~24세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청소년 할인 혜택이 종료된 20대 초반 청년에게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일부를 교통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정책입니다. 학업과 근로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은 청년들이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11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합니다.이 사업은 지역 수산물 할인행사가 개최되고 학교 급식 등에 지역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그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지원 대상 품목은 지역 특산물 또는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수산물을 중심으로, 지역별 여건에 적합한 품목이 선정될 예정입니다.행사 품목과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날이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철 황사·미세먼지 대비용 '보건용 마스크'의 구매 요령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습니다.우선, 황사·미세먼지 등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황사·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외품이기 때문입니다.보건용 마스크의 사용기한은 일반적으로 제조일로부터 3년으로 용기·포장에 기재된 사용기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질병관리청은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초과했습니다.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방역당국이 발령한 첫 독감 유행주의입니다. 질병청은 "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라며 "9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의 대상자들이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오세훈 시장은 0~9세 자녀를 둔 엄마아빠의 가장 현실적인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18일 발표했습니다.‘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엄마아빠(양육자)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서울시 최초 종합계획으로, 엄마아빠들이 아이의 연령대별‧상황별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이번 프로젝트는 ▲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등 4대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기존 사업을 포함해 5년간 총 14조70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안심돌봄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지하철 5호선 강일역 1, 3, 4번 출입구를 우선 개통한 데 이어 8월 말부터 2번 출입구를 개통해 강일역 전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강일역 2번 출입구는 차량기지와 운행노선을 연결하는 입·출고선과 정거장 환기구 구조물이 서로 간섭되어 안전을 위해 입·출고선 공사를 모두 완료한 후 그 상부에 출입구와 정거장 환기구 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입·출고선은 입고차량과 출고차량이 지나가는 선로입니다.입·출고선에 대한 철도시설의 기술기준 검토,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
[한국농어촌방송=최윤선 기자]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저상 시내버스 325대를 새로 도입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서울시는 2025년 저상버스 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2018년부터 저상버스 도입을 추진해왔습니다. 작년 말 기준 서울 시내버스 가운데 저상버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59.7%로 전국 보급률 30.6%의 두 배 수준입니다. 올해 상반기 추가 도입으로 보급률은 69.3%로 상승했습니다.시는 연말까지 현재 4621대인 저상버스 운행 대수를 4910대까지 늘려 보급률을 73.6%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시는 기존 CNG(압축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