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이 사라진 미래, 新인류의 조건’, ‘슈퍼푸드 콩, 우리에겐 조금 불편한 이야기’ 제작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국내 유일 소비자 전문 채널인 ‘소비자TV’(대표 최종건)가 ‘2019 KCA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 공모신청 한 2편의 다큐멘터리 작품이 최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과기정통부)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노동이 사라진 미래, 新인류의 조건’, ‘슈퍼푸드 콩, 우리에겐 조금 불편한 이야기’ 등 두 편으로 모두 공익적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

‘노동이 사라진 미래, 新인류의 조건’은 기존의 경제성장 시대에 맞는 ‘노동’의 가치를 넘어서서 저성장 고령화 사회에 맞는 새로운 ‘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슈퍼푸드 콩, 우리에겐 조금 불편한 이야기’는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정작 식량 자급률은 22%에 불과한 ‘콩’에 대해서 다룬다. 특히 유전자조작식품(GMO) ‘콩’에 대한 정보 불균형에 따른 문제와 이에 대한 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공동으로 지원하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방송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다양성 강화를 위해 국내 방송사의 TV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일 올해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103편을 최종 발표했다. 공모분야는 해외진출형, 공익형,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등 3가지다. 이중 소비자티비가 제작하는 프로그램 2건은 모두 ‘공익형’에 해당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방송프로그램에 대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획·제작·글로벌 유통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최근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창의적 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혁신적 콘텐츠에 대한 제작·유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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