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농식품 창업' 열기...분야도 무궁무진

[정지혜 기자]

청년 실업 등이 사회문제로 제기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방안으로 ‘창업’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농식품 분야로 창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 순수 채식 이른바 비거니즘으로 진출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농식품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을 기준 농업 법인은 2016년에 대비해 11.6%인 2246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농식품 분야에서의 신규창업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농식품 분야 창업이 실업난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농식품 분야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농촌 현장 창업 보육 집담회’ 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개최했는데요. 특히 이른바 비거니즘으로 불리는 순수채식 시장으로 진출한 기업의 성공사례가 소개가 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거니즘 즉 순수 채식이란 단순히 육류만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를 넘어서서 동물로부터 나오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일절 거부하는 채식주의 식습관을 뜻합니다.

비건, 자연과 우리를 위한 건강한 식탁

한 시장조사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비거니즘을 위한 대체 육류 시장은 오는 2020년 약 5조 54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새로 성장하는 블루오션인 셈입니다.

INT 김은지 / 서울 구로구 앞으로 식품기술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기업인들은 지금까지 생산자 관점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예비창업자들에세 새로운 관점으로 기술 개발을 해나갈 것을 조언했습니다.

INT 민금채 대표 / 지구인컴퍼니 청년실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농식품 창업. 앞으로 어떻게 확장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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