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올해 스마트팜 실습형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농어촌방송=민혜경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스마트팜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을 통한 스마트팜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 스마트팜 실습형 교육’ 과정에 대한 교육생 80명을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농작물 관리 (사진=연합뉴스)

2019년 스마트팜 실습형 교육은 스마트팜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선진지 국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조직을 구성하여 토론 및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자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딸기, 파프리카, 낙농, 양돈 4개 품목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교육과정은 국내 기본교육(7~8월, 10일간), 국외연수(9~10월, 품목별 9일간), 국내 심화교육(10~11월, 5일간)으로 구성되며,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학습조직 운영을 병행한다.

국외연수는 네덜란드·벨기에(딸기), 네덜란드(파프리카), 네덜란드·독일(양돈), 네덜란드·스웨덴(낙농)에서 현지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품목별 전문가가 동행하여 지도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수경재배 (사진=연합뉴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도 농가 상호 간 미해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학습조직은, 문제중심학습(PBL) 교육방식을 도입하여 자립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제중심학습이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교육생들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습 성과가 창출되는 교육생 중심의 학습모형을 뜻한다.

이번 스마트팜 실습형 교육은 교육생 수준 및 ICT 경력에 따라 교육 기수를 편성하고, 교육생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으로 교육의 효과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활 계획이다.

교육생 자부담 금액은 200만원이며, 해당 품목을 생산 또는 사육하는 농업인 중 ICT 도입(희망) 농업인, 농업마이스터, 후계농업인이면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명식 농정원 원장은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나 축사에 ICT를 접목하여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으로 올해 정부혁신과제로 추진 되고 있다”며 “실습 중심의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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