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 진행

경남지방경찰청이 지난달 30일 오전 경남경찰청 4층 강당에서 ‘직원협의회 관서별 대표자 회의’를 실시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이 지난달 30일 오전 경남경찰청 4층 강당에서 ‘직원협의회 관서별 대표자 회의’를 실시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지난달 30일 오전 경남경찰청 4층 강당에서 ‘직원협의회 관서별 대표자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원협의회는 경찰관 중 조직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감 이하 직원 및 일반·계약직 공무원들이 권익보호를 위해 이들의 대표들로 결성한 단체로 전체 경찰청 직원 6700여 명 중 2400여 명인 37%의 직원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현재 경남경찰청 직원협의회는 내부 직원들의 여론을 대변하며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과의 면담, 자치경찰제 경남도 준비사항에 의견제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직원협의회 관서별 대표자 회의는 전국 최초 직원협의회의 대토론회, 관서별 대표자 워크숍 개최에 이어 여섯번째 개최되는 정기회의로 경남경찰청장 및 지휘부와 각 관서별 직원협의회 대표, 희망직원 등 40명이 한 자리에 모여 관서별 현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근창 경남경찰청 직원협의회장은 “9월23일 행안위 안건소위에서 경찰, 소방을 포함한 공무원직장협의회법 개정 법안이 통과됐는데 국회 본회의에서도 법안이 속히 통과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직원협의회 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알릴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정무 경남청장은 “직원들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신 관서별 직원협의회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치안행정과 조직발전을 위해 경찰서 대표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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