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질병 예방과 악취 저감을 통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 목표

(관련 사진=전북도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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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축산농가와 축산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소독의 날’로 정해 가축질병 예방과 악취 저감으로 친환경 축산업육성과 동물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농‧축협 공동방제단 46개단과 함께 방역취약지역인 도축장, 전통시장, 소규모 농장 등을 대상으로 동물위생시험소의 광역 방제차량 1대, 시·군 소독 차량 22대 등을 활용한 소독과 구충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함께 구충‧구서 매뉴얼을 담은 리플릿, 포스터 배포와 현수막 게첩, 마을 및 개별 문자발송 등을 통한 농가의 적극적 참여도 독려한다.

(관련 사진=전북도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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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양돈농장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해 소독과 함께 질병 전파 매개체(쥐, 파리, 모기, 해충 등)의 차단 방역에 집중한다.

아울러 전라북도는 시·군과 협조해 농가의 축산환경 및 방역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법령 준수에 대한 지도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축산환경·소독의 날 운영으로 축산환경에 대한 농가 인식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면이 있다”며 축산농가들은 가축질병과 악취로부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축산환경·소독의 날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축 질병예방과 악취 저감으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축산환경·소독의 날’은 지난 4월부터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운영되었으나 소독의 의미가 강조되도록 명칭을 변경하여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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