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프리미엄 갯벌 생태지구를 포함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

심원면, 유채꽃 본격 파종(사진=고창군)
심원면, 유채꽃 본격 파종(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 심원면이 지역 내 수다마을에서 해리면과 경계인 궁산마을까지 470㏊의 전체 농경지에 유채꽃을 심는다고 21일 밝혔다. 축구장 면적(0.73㏊)의 645배에 달한다.

내년 봄 심원면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프리미엄 갯벌 생태지구를 포함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앞서 심원면은 지난 6일에 경관 농업 추진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과 ‘경관 농업 추진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유채를 개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경관농업 1번지로 발돋움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고창군 김태성 심원면장은 “선운산과 바다, 전 농경지에서 잘 조화된 유채꽃의 만개한 모습이 벌써 기대된다”며 “온 농경지를 노란 물결로 넘실대는 꽃동산을 만들어 심원면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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