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영광=이계선 기자] 영광군은 국산목재 이용 촉진 및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에서 개최한‘2020년 제2회 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에서 김행보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최우수상 수상 (제공=영광군청)
영광군‘전라남도 목공예 제품 콘테스트’최우수상 수상 (제공=영광군청)

 

이번 대회는 목공예, 체험소품 분야에서 총 98개 작품이 출품되어 각축을 펼진 끝에 영광군 김행보씨의 LED 서각 조명등‘짙은밤’작품이 목공예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본 작품은 은행나무 폐목을 활용해 서각을 제작하고‘LED등’을 접목하여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작품성과 실용성을 잘 갖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행보씨는 현재 영광군 어울림 서각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군에서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벌채목을 활용하여 목재작품(서각)으로 제작,올해는 10월부터 11월까지 산림박물관에서 서각 전시회를 열었다.

영광군은 이 밖에도 목공예 콘테스트에 5개 작품을 출품하여 김수영씨‘정(情) LED실내조명등’과 박상주씨‘4단 진열장’작품이 입선하면서 영광군 목공예 분야에 위상을 높였다.

박정현 산림공원과장은“이번 대회를 계기로 목재자원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목재제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생활 속 목재문화 정착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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