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사진제공=뉴스1]
충남도청. [사진제공=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충남 현안 설명을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찾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엄태영 지역균형특별위원회 위원을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충남혁신도시 우선 이전,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 서해선-KTX 조기 연결, 서천 브라운필드 재자연화 및 생태복원 클러스터 조성 등을 건의했습니다. 

그는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이 수도권에 집중돼 국가균형발전의 시급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충남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우선 이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서해선-KTX 연결은 지역 간 중추 교통로 확보를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대규모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며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3개 현안에 대한 국정 과제 반영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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