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홈페이지]
[오뚜기 홈페이지]

[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오뚜기가 올해 3분기 식품업계 중 '상생경영'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22일 "뉴스, 커뮤니티, SNS, 조직, 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 사이트 23만 개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국내 식품 관련 기업 주요 9개 사의 상생 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은 농심, 동원F&B, 삼양사, 삼양식품, 아워홈, 오뚜기, 풀무원, 하림, CJ제일제당 등입니다.

오뚜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정보량 총 2561건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농심이 1655건, CJ제일제당이 624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림은 591건으로 4위, 풀무원은 481건으로 5위, 아워홈은 476건으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한 분기에 상생경영 정보량이 2000건 이상인 기업은 재계와 산업계를 통틀어 오뚜기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조사 방식이 '상생', '파트너', 협력사' 등의 키워드를 함께 검색하면서 키워드 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만 결과 값으로 도출하도록 해 실제 정보량과 차이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식품업계의 상생경영 관심도는 타 업종보다 월등히 높았다"며 "소비자와의 접점이 유달리 많은 식품업계가 좋은 식품 재료 확보와 고품질 HMR 등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파트너사 및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중요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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