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울우유, 낙농산업 발전 업무 협약 [경기도]
경기도-서울우유, 낙농산업 발전 업무 협약 [경기도]

[한국농어촌방송=김도하 기자] 경기도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3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경기도-서울우유협동조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젖소 품종 다양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수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낙농가 소득증대, 우유 소비 확대, 젖소 육성우 목장 조성, 우수 유전자원 생산·보급 등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경기도는 신품종 젖소 도입·확산을 추진하고, 도내 낙농가를 위한 새로운 소득 창출 계기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서울우유는 젖소 송아지 육성기지를 조성해 낙농산업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수 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지종 정액 및 수정란 생산 등 젖소 품종 다양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재 경기도 내 젖소 사육 농가는 우리나라 전체 6천10호의 38%인 2천283호, 사육두수는 15만 5천642두로, 전국 38만 9천390두의 40%를 차지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일일 원유처리량이 1천908t으로 전국에서 제일 많으며, 도내 낙농가 2천283호의 약 60%가 소속 조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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