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CI
농촌진흥청 CI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농촌진흥청이 외래 품종과 오래된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신청을 받습니다.

올해 보급하는 식량작물은 벼, 콩, 참깨, 들깨, 땅콩, 고구마, 감자 등 13품목 120품종 4만 1,718kg 분량입니다.

농진청은 매년 새로 육성한 식량작물 우량 품종 또는 빠른 보급이 필요한 품종을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분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전국 131개 지역의 지방농촌진흥기관에 신품종을 보급했으며, 특히 신품종 ‘참동진’의 경우 전북지역에서의 재배면적을 3,500헥타르까지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농진청은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거나 품종 비교 전시포, 자체 증식포를 운영하는 기관에는 우선 분양하며,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미곡종합처리장, 재배단지가 협력해 신품종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종자를 지원합니다.

또한 지방농촌진흥기관 분양 후 수량이 남아있을 경우에는, 2월 중 일반 농가에 유상 분양한다고 전했습니다.

신청을 원하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은 신청 기간 내에 국립식량과학원누리집 신품종 종자분양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