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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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이희승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체험학습에서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와 학생이 농기구 체험, 채소 수확, 허브 심기 등 다양한 농업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논, 둠벙 등 시골의 모습과 곤충을 관찰할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이들은 서울에서 재배하는 경복궁쌀과 허브를 직접 심고 직접 수확한 옥수수로 팝콘을 만들 예정입니다.

해당 체험학습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힐링체험농원에서 기관 15곳과 학교 구성원 600명을 대상으로 총 15회 진행됩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2일 오전 11시부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신청은 선착순 마감됩니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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