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전 앵커 [뉴스1]
백지연 전 앵커 [뉴스1]

[한국농어촌방송=홍채린 기자] 백지연 전 앵커가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사돈을 맺습니다.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와 정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가 내달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정몽원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현대 HL그룹 북미법인에서 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백지영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는 미국 유명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현재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2년간 교제 끝에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를 치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몽원 회장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동생인 故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의 차남입니다. 1996년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 받았습니다. 

백지영 전 앵커는 1987년 MBC에 입사해 오랜 기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다 1999년 퇴사해 프리랜서가 됐습니다. 이후에도 TV와 라디오 등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스피치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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